[디스크 정리] 실행이 모든 임시 파일을 삭제하는 것은 아니다

통상 윈도우의 [디스크 정리]를 실행하면 모든 임시 파일이 삭제되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디스크 정리] 실행 후 %temp% 폴더를 열어 보면 삭제되지 않은 파일들과 폴더들을 볼 수 있습니다. (참고: 아래의 Temp 폴더를 열기 위해서는, 윈도우 탐색기 주소 입력 줄에 %temp%를 입력하고 Enter 키를 누르면 됩니다.)

 

 

 

이렇게 [디스크 정리]를 실행했으나, 임시 파일이나 폴더가 남아 있는 이유는 3가지 입니다.

 

첫째, 현재 윈도우 시스템이나 특정 프로그램이 사용 중인 파일은 삭제를 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파일이나 폴더는 절대로 삭제할 수 없습니다.

 

둘째, 삭제 시 관리자 권한 승인이 필요한 파일이나 폴더는 %temp% 폴더를 열어서 수동으로 삭제해야 하며, 이 때 관리자 권한 상승 메시지 창에서 승인을 해 주어야 합니다.

 

셋째, [디스크 정리]의 [임시 파일]에 대한 기본 삭제 정책은 1주일이 경과한 파일이나 폴더만을 삭제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내용은 아래 그림과 같이 [디스크 정리]의 [임시 파일] 항목을 선택 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1주일(7일) 이라는 기준 기간은 다음의 레지스트리 설정 값 변경으로 조정 가능합니다.

HKEY_LOCAL_MACHINE\SOFTWARE\Microsoft\Windows\
   CurrentVersion\Explorer\VolumeCaches\Temporary Files

 

위 레지스트리 키에서 16진수 타입의 LastAccess 값이 7로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최근 1주일 동안의 임시 파일은 삭제 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 값을 1 또는 2 값으로 줄일 경우, 삭제 제외 대상 범위를 줄일 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