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7 및 서버2008 R2에서, 정상적인 시스템 종료 후에도 다음 번 부팅에서 자동으로 Chkdsk가 실행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초기에는 특정 안티 바이러스 프로그램의 문제로 간주되었으나, 이 후 기타 백신 프로그램에서도 동일한 증상이 발견되어,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7 및 서버2008 R2용 핫픽스(KB982927)를 발표하였습니다.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는 조건 및 현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특정 Application이 MoveFileEx() API를 아주 짧은 기간 동안 2번 이상 사용함 (아마도 백신 프로그램에서 MoveFileEx() API를 사용하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 작업 표시줄의 알림 영역에 “ERROR_FILE_CORRUPT” 경고 메시지가 나타나고, 내용을 좀 더 펼쳐보면 Chkdsk.exe로 디스크를 검사해야 한다는 내용임.
- 다음 번 시스템 부팅 시, Chkdsk가 자동으로 실행됨
- 이벤트를 살펴보면, Event 55 NTFS corrupt 오류가 기록되어 있음
혹시 윈도우7 사용 중 정상적인 시스템 종료 후에도 다음 번 부팅에서 자동으로 Chkdsk가 실행되는 문제가 발생할 경우, KB982927 핫픽스를 다운로드 하여 설치해 보십시오.
참고로 부팅 시에 자동으로 Chkdsk가 실행되는 것은, 윈도우가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 해당 디스크 드라이브에 “Dirty” bit를 설정해 놓았기 때문입니다. 윈도우는 다음 번 부팅 시에 “Dirty” 비트가 설정되어 있을 경우 자동으로 Chkdsk를 실행합니다.
윈도우가 “Dirty” 비트를 설정해 놓았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관리자 권한으로 명령 프롬프트를 실행합니다.
2. 만약 C: 드라이브에 대해 확인하고 싶다면, chkntfs c: 명령어를 실행합니다.
3. 또 다른 방법으로 다음과 같이 fsutil dirty query c: 명령어를 실행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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