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3월 16일 수요일

IE 9 사용 체험기

한국 시간 3월15일에, Internet Explorer 9이 발표되었습니다. 이미 베타 버전에서 공개된 새로운 기능들에 대한 기대감으로 바로 설치해 보았습니다.

 

첫째, HTML 5 표준 웹 규격을 따른다는 것 이외에 Chakra라는 코드 명의 새로운 자바 스크립트 엔진으로 인해 웹 페이지 로딩 속도가 무척 빨라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윈도우 라이브 핫메일 및 구글 지메일 등의 자바 스크립트 기반의 페이지 로딩 속도에서 이러한 차이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둘째, 특정 웹 사이트를 애플리케이션처럼 작업표시줄이나 시작 메뉴에 끌어 놓아 등록할 수 있는 기능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웹 페이지의 주소 표시줄을 마우스로 클릭한 후, 작업표시줄이나 시작 메뉴로 끌어다 놓으면 등록이 됩니다. 이 때 애플리케이션 아이콘은 주소 표시줄에 표시되는 파비콘 아이콘이 그대로 등록됩니다. 특히 흥미로운 것은 이렇게 등록한 웹 페이지를 열 면, 메뉴의 버튼 색깔이 해당 웹 페이지를 대표하는 색깔로 바뀌어 표시되는 점입니다.

 

셋째, 탭에서 열린 웹 페이지를 별로 브라우저 창으로 분리하거나 합치는 기능을 지원하는 것인데, 윈도우7이 지원하는 에어로 스냅 기능을 활용하여 2개 웹 페이지 내용을 비교하려면, 탭에서 열린 웹 페이지를 새로운 브라우저 창에서 다시 열어야 하는데, 이러한 번거로운 작업을 없앨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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